[등록일: 2012-06-19]
심용휴 재미한국학교 협의회 총회장은 지난 6월16일 퀸즈 한인교회에서 열린 동북부지역협의회 창립 27주년과 제51회 교사 연수에 참석했다. 동북부협의회는 재미한국학교 지역협의회에서 가장 회원학교가 많은 협의회로서 한 곳에서 모두가 다 모여서 교사연수회를 할 수 없는 형편으로 인하여 뉴욕에서 6월16일 뉴저지에서 6월23일 두 곳으로 나누어 연수회를 하게 되어 16일 뉴욕에서 하는 연수회에 참석했다.
뉴욕지역에 있는 한국학교 150 여명의 교사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으며 개회식, 주제강연, 특강 분반강의 그리고 경기도청에서 보내준 도서 배부, 수료식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개회식에서 심용휴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회장은 연수회에 참석한 150 여명의 동북부지역협의회 교사들에게 우리 동포 자녀들의 한국어 교육과 한국인의 정체성 교육에 헌신 해 온 열정을 치하하고 격려하였으며 그리고 지금까지 교사 자격증 제도가 없었던 우리 한국학교에도 이제부터 교원자격을 갖출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는 한국어 3급 교원양성과정에 대한 소식을 전하고 많은 한국학교 교사들이 이 과정을 이수하고 한국어 3급 교원 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기를 바라며 또 우리 아이들에게는 책 읽기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한국정부가 2011년 세계 30개의 한국학교(정규학교)에는 524억원을 지원하고 2,111개의 한국학교(주말학교)에는 68억원을 지원한 것에 대하여 한국정부의 차별 지원에 대한 시정과 우리 한국학교 출신들이 주류 사회에서 한국을 알리는데 얼마나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지 한국정부가 알고 이에 따라 한국학교에 대한 지원이 더 나아 져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마지막으로 이번 여름 워싱턴에서 열리는 NAKS 학술대회에 많이 참석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개회식 인사에서 문윤희 동북부지역협의회장은 “동북부 한국학교 교사연수회가 올해로 52회로 그 동안 한글교육에 헌신해온 한국학교 교사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보다 새로운 정보와 교사 전문성 교육을 위하여 노력 할 것이며 이번 연수회가 한글교육에 관한 정보를 나누는 장으로 여러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조 강연으로 콜롬비아 대학에서 한국 역사를 가르치고 있는 Charles Armstrong 교수는 " "Korean Culture in the Era of Globalization" 라는 제목으로 주제 강연을 하고 여러 교사들의 질문을 받고 대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사연수회를 끝내고 동북부협의회 임원들과 저녁식사를 하면서 워싱턴 NAKS 학술대회 기간 동안 열리는 교사역사문화 올림피아드에 동북부협의회 교사들이 많이 참석하기를 바란다는 부탁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