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2-04-05]

 

심용휴 재미한국학교 협의회 총회장은 지난 3월31일 애틀랜타한인교회에서 열린 동남부지역협의회 제20회 교사 연수에 참석했다. 이 연수회에는 동남부지역 70개 한국학교 300명 교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개회식, 전체강의, 모델수업 및 패널 토론회, 교장세미나, 정기총회 및 교과서 배부, 폐회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 심용휴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회장은 연수회에 참석한 300 여명의 동남부지역협의회 교사들에게 20년 동안 꾸준히 교사연수회를 위하여 헌신 해 온 열정을 치하하고 격려하였으며 그리고 지금까지 교사 자격증 제도가 없었던 우리 한국학교에도 이제부터 교원자격을 갖출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는 한국어 3급 교원양성과정에 대한 소식을 전하고 많은 한국학교 교사들이 이 과정을 이수하고 한국어 3급교원 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기를 바라며 또 우리 아이들에게는 책읽기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한국정부가 2011년 세계 30개의 한국학교(정규학교)에는 524억원을 지원하고 2,111개의 한국학교(주말학교)에는 68억원을 지원한 것에 대하여 한국정부의 차별 지원에 대한 시정과 우리 한국학교 출신들이 주류 사회에서 한국을 알리는데 얼마나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지 한국정부가 알고 이에 따라 한국학교에 대한 지원이 더 나아 져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마지막으로 이번 여름 워싱턴에서 열리는 NAKS 학술대회에 많이 참석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개회식 인사에서 선우인호 동남부지역협의회장은 “동남부 한국학교 교사연수회가 올해로 20년째로 그 동안 한글교육에 헌신해온 한국학교 관계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연수회는 한글교육에 관한 정보를 나누는 장으로 앞으로도 보다 새로운 정보와 전문 노하우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동남부지역회는 37명 교사들에게 5년 근속상을 전달했으며 김옥현 직전 동남부지역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연수회 교장세미나에서 심용휴 총회장은 40여명의 교장선생님에게 한글학교의 장단점을 제시하고 시정 할 것은 빨리 시정하고 새로운 교육방법을 도입하여 계속적인 발전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강의를 했다.

교사들을 위한 전체 강의에서는 이향순 교수(UGA 비교문학과)가 '한국문화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 임영희 교사('한국 정신&문화 프로모션 프로젝트' 회원)가 'Fifty Wonders of Korea'를 주제로 강연했다. 전체강의 후 각 반별로 모델수업이 진행됐다.한편, 동남부지역회는 연수회 후 한국 국립국제교육원이 보내온 교과서와 해외동포책보내기협회(손석우 이사장)에서 보내온 도서 5천권을 각 한국학교에 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