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5, 2014]
16대 집행부에서 주관하는 제2차 지역협의회장 및 임원 연석회의가 지난 2월 14,15일 양일 간 올 학술대회가 열릴 인디애나폴리스의 JW Marriott 호텔에서 열렸다. 동부, 중부지역의 나쁜 기상 조건으로 항공편도 예측하기 힘든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장동구 이사장, 심용휴 직전회장, 그리고 11분의 지역협의회장들께서 참석하셨다. 14일 토요일 오후에 열린 일차회의는 집행부와 이사회의 사업보고, 그리고 JW Marriott 의 호텔 Tour로 이루어졌고, 저녁식사를 마친후 계속된 이차회의는 지역협의회의 사업보고로 시작되었다. 남서부의 김윤희 회장, 동중부의 한광호 회장, 서북미의 고영란 회장, 콜로라도의 유미순 회장이 지역협의회의 사업과 활동상황과 현황에대한 보고를 하였다. 특히 동북부/동중부 연합 역사체험학교에 대한 보고에 지역협의회장들은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번 학술대회때 체험학교/교실 운영에 대한 토의를 계속하기로 하였다. 이어서 올 학술대회주최지역인 중남부지역협의회의 김인숙 부회장이 지역의 학술대회의 준비상황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2차 회의의 나머지 시간은 정관을 함께 읽고 해석하는데 보냈다. 현재 집행부와 이사장단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제반issue들이 정관에 대한 해석이 분분한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되어, 정관에 대해서 함께 토의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하고. 특히 회원및 임원의 자격에 대한 정관을 집중적으로 토의하였다. 현재 정관에서 규정하고 있는것, 규정되어 있지 않은 것, 모호한 것, 수정되어야 할 것들을 함께 한 조항씩 읽어가며 토의하였고, 열띤 토의를 통하여 합의점을 도출해 내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어떤 논의도 7월의 이사회때까지는 더이상 거론하지 않기로 하고, 학술대회 준비에 모두 매진하기로 하였다. 정관에 대한 주요 결정사항은 첨부된 연석회의 주요 결정 에 정리되어 있다.
일요일 아침에 연이어 속개된 회의에서는 지난 이사회에서 결정된 대로 학술대회위원회의 구성에 대한 강용진 총회장의 발표가 있었다. 강 총회장은 지난 회의 때 학술대회위원회의 구성에 대한 장점, 단점들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는 방법으로 “차기회장” 의 개념을 소개했다. 미리 준비하고, 축적된 노하우를 이용한다는 장점에, 집행부의 수장인 총회장의 의견이 학술대회에 반영되기 어렵다는 단점을 보완하는 방법으로 제시되었다. 차기회장이 2년 동안 자신이 회장이 되었을 때 열릴 학술대회를 미리 준비하는 방향으로 한다면 총회장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고, 총회장에 관계없이 움직여져야 하는 학술대회의 많은 부분들이 훨씬 더 원활하게 움직이고 준비될 수 있을 것이고, 이런 방법은 새 집행부가 들어서자마자 학술대회 준비에 올인해야햐 하는 과중한 부담을 덜 수 있는 방법으로 전문단체들이 이미 많이 사용하고 있는 방법이라고 강 총회장은 강조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새로운 구도를 고려한다면 현재 NAKS의 구조로는 실행할 수 없으므로 차기회장을 포함하는 새로운 조직을 소개하였다. 연이어 김현 플로리다 지역협의회 회장이 현재의 NAKS의 구조의 불합리성을 구시가지(마산)와 계획된 신시가지(창원)를 예로 들어가며 지적하고, 거대한 톱니바퀴를 작은 톱니하나가 힘들여 움직이는 것보다 여러개의 작은 톱니들이 함께 힘을 모아 거대한 톱니바퀴를 움직이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것을 준비해 온 PowerPoint 프레젠테이션을 통해서 발표하였다.
이에 모든 참석자들이 NAKS의 구조가 개선되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모으고, 이사회 내의 장기계획위원회에서 우선적으로 이를 검토하되, 7월 학술대회기간중에 열리는 이사회를 예년과 달리 수요일에 열어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토의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