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ohjungsunmi   등록일: 2009-11-30]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회장단 연석회의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이하 NAKS NAKS라고 함) 회장단 연석회의가 2009년 11월 21일에 시애틀에 있는 하이야트 호텔에서 있었다.  이번 연석회의에는 NAKS 임원진 및 각 지역협의회 회장등 총 28명이 참가를 했다.  이민노 총회장의 개회선언 및 인사에 이어  이내원 이사장의 인사가 있었고 주미대사관의 김응권 교육관의 격려사가 있었다.  이어서 각 지역협의회별로 사업보고가 있었는데 지역협의회마다 연중행사를 보고하고 행사 중에 호응이 높은 프로그램등에 대해서는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등 보다 나은 한국어, 문화 및 역사 교육이 되도록 함께 관심을 기울이며 노력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이번에 새로 회장단이 바뀐 동북부지역 심운섭회장, 뉴잉글랜드지역 오인식회장, 워싱턴지역의 황오숙 회장의 인사도 함께 있었으며 정용철 사무 총장이 진행하는 NAKS 지도자 공동체 훈련을 통해 하나가 되는 시간도 가졌다.

2009년도 및 2010년 NAKS 임원 사업보고 및 계획 순서시간에는 남일부회장의 27회 학술대회 평가 발표 및 28회 학술대회 준비사항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김대영부회장의  SAT-II KOREAN 모의고사 에 대한 13회 결과 보고 및 14회 계획안 발표가 이어졌다. 나의 꿈 말하기대회를 담당한 오정선미 홍보부장은 대회 동영상을 NAKS웹 이외에 유튜브 등에 올려서 말하기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9학년 이상 학생에게 수여해서 학생들이 대학에 들어가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시상방침을 바꾸었다고 보고했다. 한인 입양인 민족 교육 사업을 맡은 신현주 부회장은  4회 계획을 발표하면서 입양민족 교육 사업은 단발성 사업이 아니라 계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 한국학교에서 입양인 교육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는 당부를 했다.  정용철 사무총장은 한국(어) 공통교육과정 프로젝트인 “무궁화 프로젝트”(UNIVERSAL CURRICULUM FOR LEARNING KOREAN)를 소개해서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켰으며 한인교육연구 및 회보 발행을 담당한 윤미자 편집장의 보고가 있었다. 밤늦게까지 이어진 2차 연석회의 순서에는 NAKS와 경희사이버교사 인증제도,  국립국어원과 협력사업인  한국어 교원 연수 계획안 소개, 지역협의회 교사 연수 지원, 마이클 양 펀드 보고, 대외 후원회 관련보고, 역사/ 문화 교재 편찬 및 발행에 관련 보고, 이사회 보고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에 NAKS가 한국정부에서 수여하는 세종문화상 단체부분에 수상한 것을 자축하며 참가자 전원이 앞으로도 이세들의 한국어 역사 문화 교육을 책임진 NAKS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할 것을 다짐했다. 그간 학술대회 기간중에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NAKS 장기근속교사 수상식 시간은 토요일 오전에 하기로 합의했으며 학술대회기간 동안에 수상자들은 별도의 리본등을 달아서 축하하자는 강용진 미시간지역협의회 회장의 멋진 의견에 참석자 모두가 동의했다. 회의시간 외에도 각 지역회장들과 임원들은 서로서로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교환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친목을 도모했으며 김홍준 전이사장이 정성껏 준비한 맛있는 요리 덕분에 참가자 모두가 피곤함을 이기고 새벽까지 이어진 연석회의를 잘 할 수 있었다.

 

제28회 NAKS  학술대회는 2010년 7월 22일에서 24일까지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