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DIO NEWS에 보도된 교육마술 워크숍, 마술과 함께 하는 행복한 수업 기사입니다.
0229_교육마술 워크숍, 마술과 함께 하는 행복한 수업
(앵커)교육마술을 이용해 학생들의 주의를 집중시켜 학습 효과를 높이는 교습법, '매직 티처'가 뉴욕의 한글학교 선생님들을 만났습니다. 한국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에 참가한 교사들은 마치 재밌는 수업을 받는 학생들로 돌아간 듯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임창규 기자가 전합니다.
27일 퀸즈 성정하상바오로한국학교에서 한국학교 교사들을 위한 특별한 강연회가 열렸습니다. 한국에서 온 ‘교육마술’ 강사 김택수 교사와 함께 한 워크숍에 참석한 80여명의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소속 교사들은 즐겁고 신나는 교육마술의 마력에 흠뻑 젖어 마치 초등학생으로 돌아간 것처럼 수업에 빠져들었습니다.
70여년간 한국 교육과 한국어 교육을 위해 애써 온 한국의 페스탈로찌 허병렬 선생은 이날 워크숍에 대한 감상을 전했습니다.
박종권 재미한국학교 동북부지회장은 “김택수 교사를 초청해 ‘교육 마술’ 워크숍을 연 것은 미국 한국학교 교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사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연수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재미한국학교 총회장은 “미 동북부 협의회는 물론 전국의 한국학교가 하나돼,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고 가르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재미한국학교 소속 교사들은 한국어를 미국에 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교육마술’ 워크숍을 연 김택수 교사는 “뉴욕과 뉴저지 지역의 한국학교 교사들을 만나면서 느낀 점이 많다”며, “이번 뉴욕, 뉴저지 방문을 통해 느끼고 배운 점들을 한국에 돌아가 학생들에게 전해줄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오전 롱아일랜드 한국학교에서 열린 김택수 교사 초청 '매직 티처' 강연에는 200여명의 재학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해 신나고 즐거운 '매직 티처'수업에 빠져들기도 했습니다.
AM1660 뉴스, 임창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