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TED STATES — 2025년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가 주관한 **2025년 제 29회 한국어 능숙도 평가(NKT)**가 미국 전역 44개 한국학교에서 동시에 실시되었으며, 총 739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NKT는 미국 내 한국학교 학생들의 실질적인 한국어 실력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체계적인 학습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고안된 표준화된 언어 능숙도 검사이다. 단순한 언어 지식의 측정을 넘어,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의 전 영역에서 실제 한국어 사용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특히 올해는 산문형 서술과 구술 응답 방식의 문항이 포함되어, 학생 개개인의 표현력과 사고력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한국어 능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향후 학습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말하기와 쓰기 영역은 채점위원 교육을 이수한 각 학교 교사들이 평가하며, 성적표는 5월 중 각 학교별로 배부될 예정이다. NAKS는 올해 NKT의 성공적인 시행을 바탕으로 평가의 신뢰도를 더욱 강화하고, 평가 도구로서의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매년 평가의 질을 개선하고 참여 학교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감으로써, 미국 내 한국어 교육의 질적 향상과 함께, 차세대 한인 청소년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