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1일 워싱턴DC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제21대와 22대 집행부 간 인수인계식 및 시무식이 열렸다. NAKS 제22대 집행부는 지난  9월 1일 공식 출범해 2026년 8월 31일까지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앞서 지난 7월20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제42차 정기총회에서 투표결과, 권예순(새달라스한국학교 캐롤톤캠퍼스) 교장이 총회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이사회에서 선출된 황정숙(서울한국학교), 신정희(성김대건 한국학교) 교감이 총회의 인준 절차를 거쳐 부회장에 당선됐다.

이번 22대 집행부는 재무에 강우주(영생한국학교 교감), 편집장에 조은주(새달라스한국학교 맥키니캠퍼스 교장), 교육간사에 정혜주(슈가로프 한국학교 교감), 홍보간사에 문동미 (북알라바마한국학교 교장), 웹간사에 황유경(나리한국학교 교장)을 임명해 구성됐다. 

9월 21일 열린 인수인계식 및 시무식에는 21대, 22대 집행부를 비롯해 박종권 NAKS 이사장, 황보철 자문이사, 정광미 워싱턴지역협의회 회장, 신혜영 교수 등이 참석해 새 집행부의 출범을 축하했다. 

권예순 총회장은 시무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22대 집행부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의 본질인 차세대 정체성 교육에 집중하며, 43년 전통의 낙스의 위상정립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권 이사장은 새 집행부의 출범을 축하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각 임원들은 당선증과 임명장을 수여받았으며, NAKS 공식 명함을 전달받아 임기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임원들은 협의회의 정관을 지키고, 회원교와 지역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서약했다.

추성희 직전 총회장은 “새 집행부가 협력하고 믿으며성실한 자세로 임하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집행부 인수인계 후에는 NAKS의 역사, 정관, 사업 및 역할 분담에 대한 집행부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2025년 남서부지역협의회가 주관하고 달라스, TX에서 열릴 제43차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준비에 관한 논의도 진행됐다.

 NAKS 22대 집행부는 이번 2박 3일의 일정을 통해 NAKS가 한인 차세대교육을 담당하는 모범적인 재외동포 단체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출처 : 재외동포신문(https://www.dongp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