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집행부 및 지역협의회 회장단 연석회의 열려
올해 제37회 학술대회 7월 시애틀에서 열려
주제는 ‘세계 시민을 육성하는 한국어 교육’
미국에서 한인 후세들의 민족과 한국어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수뇌부가 이번 주말 시애틀에 총출동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시택공항 더블트리 호텔에서 집행부 및 지역협의회 회장단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연석회의에는 오정선미 제 19대 총회장 및 집행부, 14개 지역협의회 회장단, 김용순 19대 임시 이사장, 이현숙 서북미지역 이사장, 조영숙 서북미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이형종 시애틀 총영사, 손호석 시애틀 교육영사, 신문규 주미대사관 교육관, 박상화 워싱턴 교육원장, NAKS SAT출제팀, 수준별 역사문화 교육자료 개발팀도 참석했다.
협의회는 이번 연석회의에서 올해 ‘제37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시애틀에서 개최키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는 7월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간 시애틀에서 ‘세계 시민을 육성하는 한국어 교육’이란 주제로 열린다.
협의회는 “미국 내에 있는 한국어 관련 기관들과도 연계해 우리 선생님들이 한국어 교사로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어 가는데 도움이 되는 학술 대회가 되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정선미 총회장은 이번 연석회의 인사말을 통해 “연석회의에서 뜻있는 논의를 즐겁게 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형종 주시애틀 총영사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집행부와 지역협의회장단이 학교 운영 관리기준 마련에 대해 논의할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 관심을 가지고 힘껏 지원을 하겠다고 격려했다.
신문규 주미대사관 교육관은 “교육에서 교사가 가장 중요하다”며 “교사 한 명, 한 명이 독립투사처럼 깨어 화합과 협업을 통해 소통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현숙 서북미 지역협의회 이사장도 “한국학교 교사는 민간 외교관”이라며 “한국학교에서 열심히 봉사하는 선생님들의 수고에 감사를 표했다”고 말했다.
이날에는 SAT Subject Test Korean 한국어 모의고사를 위해 손민호 출제 위원장과 이광호 모의고사 위원장을 비롯 고은아, 김한애 출제위원이 모여 이를 위해 준비작업을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