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지역협의회 회장단 및 집행부 연석회의 개최
- 일시: 2017년 1월 20일-22일(금-일)
- 장소: Atlanta Marriott Marquis Hotel, Atlanta, GA
- 참석자: 이승민 제 18대 총회장 및 집행부,14개 지역협의회회장단, 이사회 임원, 고은자 재미 한국학교 협의회 이사장, 신현주 재미한국학교 협의회 부이사장, 서문원 자문이사, 선우인호 아틀란타 협의회 회장.
- 손님: 정종철 주미대사관 교육관, 권영일 총괄담당, 선보영 교육부 역사문화 담당, 김채영 재외동포재단 주재관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이승민 총회장, 이하 NAKS)는 2017년 1월 20일-22일에 NAKS 집행부 14개 지역협의회 회장단 연석회의를 Atlanta Marriott Marquis Hotel에서 열었다. 이 회의에서는 2017년 8월 조지아주 애틀란타지역에서 개최될 제35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준비, 2017년 사업 협력 및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의 발전에 관해 논의하였다.
2017년 들어 처음 함께 만나는 자리인 만큼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시작된 이 회의에서 연석회의를 주최한 이승민 총회장은 “ 우리NAKS가 35년간 열심히 노력한만큼 올해도 크나큰 성공적인 행사가 되리라고 기대를 하고 또한 이행사가 우리만의 사업으로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정부기관과의 협력속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할수 있어야 더 발전적인 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면서 “지역협의회장들은 관망 차원에 머물지 말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좋은 사업들을 의논하는 시간을 만들어주길 바란다. 소통과 교감 속에서 함께 미래를 꿈꾸는 한국어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NAKS는 올해 한미양국 정부및 외국어 기관 등과 협력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협의회 회장님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헌신으로 지역의 학교와 교사와 학생들이 더욱 발전하고 성장함에 늘 감사하며 초심으로 돌아가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고은자 NAKS 이사장은 “나날이 발전해 가는NAKS가 되길 바라며 한분 한분에게 감사를 전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더 깊은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종철 주미대사관 교육관은 “임직하는 동안 NAKS 회원들로부터 지난 3년간 은혜를 입었다. 회원들의 열정과 헌신은 NAKS 발전의 원동력이라 생각한다. 계속해서 분발해 4세대까지 내려가는 한국계 학생들의 성취에 많은 도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채영 주재관은 “한국학교 소속 교사진을 볼때마다 자랑스러움을 느낀다. 낙스가 더 많은 업적들을 이룰 수 있도록 후원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면서 “동포사업 관계자들은 후진 100년, 전진 100년을 아우르는 교육적 시야를 지녀야 한다. 민족사업의 가장 큰 구심점은 한글교육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중대 교육의 중심에 있다는 사실이 개인적으로 너무 뜻 깊다. 서로간 협력 속에서 낙스를 계속 돕겠다”고 말했다.
제35회 재미한국학교 정기총회 및 학술 대회를 주관하게 될 동남부한국학교협의회의 선우인호 회장은 “협의회는100여 곳의 한국학교 연합체로 한국어와 한국문화, 역사교육 등을 통해 2세, 3세 자녀들에게 정체성을 심어 주는데 힘쓰고 있다”며 “35회 재미한국학교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애틀랜타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재외동포재단 후원으로 ‘한국어 교육의 현지화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워트숖’으로 시작된 이 행사는 현존하는 한국어 관련 기관 소개 및 협력 방안 논의 (황정숙), AATK 와 미국내 한국어 교육현황 (에모리 대학 한국어학교 최범용 교수), 한국정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현지화 방안 논의 (유미순), 교육부 역사 문화 사업 방향 (선보영 역사문화 교육담당)등의 순서로 특별 강의로 이루어졌고, 이로 인해 우리 참석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외국에 사는 우리 학생들에게 현지의 교육과 맞추어 우리 한국어 교육을 할수 있을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올해 행사는 그전의 1박2일과 다르게 2박 3일로 이루어 졌고, 서문원 자문 이사이자, 제 3대 총회장님의 35년의 NAKS역사를 들으면서 우리가 다시 왜 학생들에게 한국어 교육을 시키게 되었는지, 우리의 열정과 사랑이 식지 않고 영원히 간직 해야 되겠다고 다짐하는 좋은 자리가 되었고, 이번 연석회의 참가자들은 재미한국학교협의회 발전을 위해 모두 한 마음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행사후 정종철 주미대사관 교육관에게는 감사패가 증정됐으며, 이에 교육관님은 생각 치도 않은 감사패에 감동을 받으신둣 하였고, 감사의 표현을 주저하지 않으셨다.
김형률 준비위원장은 “그간 한인 2세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이렇게 큰 규모의 대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듣고 선뜻 참여하게 됐다”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고, 오는 8월에 개최 예정인 제35회 애틀랜타 낙스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후원금을 전달했다.
2박3일간으로 늘렸음에도 불구 하고 너무나 많은 행사계획 준비에 아주 빡빡한 행사로 잠시도 여유도 없었던 행사 였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열심히 준비 하여 성공적인 8월행사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