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8일 연합뉴스 보도기사 입니다
재미동포 차세대에 '독도는 한국땅' 알린다
독도재단, 재미한국학교협의회와 MOU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ㆍ회장 최미영)는 8일 오후 서울역 VIP 회의실에서 경상북도 독도재단(이사장 노진환)과 '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교육 및 홍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독도재단은 앞으로 NAKS 소속 한글학교 교사 초청 독도 탐방, NAKS 학술대회에 강사 파견 및 독도 사진 부스 운영, 교육용 독도 교재 배포 등에 나서게 된다.
NAKS는 재미동포 차세대에 한국어와 한국사 등을 가르치며 한민족의 정체성을 육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1981년 미국 연방의 비영리단체로 출범했으며 현재 1천여 개의 한글학교에서 5천여 명의 교사가 4만여 명의 학생을 가르친다.
최미영 회장은 "독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어도 제대로 된 교재가 없었는데 독도재단에서 도움을 준다 하니 힘이 난다"며 "백번 이야기를 듣는 것보다 독도에 직접 가보면 왜 독도가 소중한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반겼다.
협약식에 참석한 조훈영 독도재단 사무처장은 "현지화되어가는 재미동포 차세대에 독도의 소중함을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독도 탐방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는 8일 서울역 VIP 회의실에서 독도재단과 '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교육 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우측부터 이승민 NAKS부회장, 최미명 NSKS 회장, 조훈영 독도재단 사무처장, 조우동 독도재단 기획운영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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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6/08 14:5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