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3-01-17]

2013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회장단 및 임원회 연석회의가 지난 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조지아 주 Duluth 소재 Atlanta Marriott Gwinnett Place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협의회 임원진 및 지역협의회장 등 총 19명이 참가한 올해 연석회의에서는 협의회가 당면한 현안들을 토의하고, 다가오는 제31회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였습니다. 또한 장기적으로 우리 협의회가 발전하기 위해서 필요한 대책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공식적인 회의는 둘째 날인 12일 토요일 부터 가졌습니다.  이에 앞서 첫날인 11일 금요일 저녁에는 사전회의를 통해 서로를 소개하면서 앞으로 이틀간의 회의 기간에 토의 할 안건들을 함께 생각해보고, 일정을 조절하며, 자유로운 토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12일 토요일은 공식적인 연석회의로 정해진 일정에 따라  진행되었습니다. 강용진 총회장의 제16대 사업 계획 발표 및 보고에 이어 제31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재정적인 면을 포함해서 모든 면에서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루어 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논의 하였습니다.  그리고 학술대회 개최지 결정 원칙을 정하고, 차기, 차차기 개최지를 잠정적으로 결정하고, 학술대회 기금조성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토론하였습니다.

아침부터 점심도 도시락으로 때우며 하루종일 회의실에서 회의에 지치신 회장님들을 모시고 토요일 오후에는 아틀란타의 명소 스톤마운틴을 번개처럼 방문하여 시원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날인 13일 일요일 오전에는 지금까지의 토의된 내용을 정리하고, 미처 끝내지 못한 안건들을 논의하고자 하였으나, 역시 열 띤 토의로 인해 다하지 못한 토의는 다음 회의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연석회의와는 달리 사업보고에 치중하는 시간을 과감히 줄이고, 지역협의회장들이 의견을 발표하고, 협의회가 당면한 현안, 필요한 사업에 대한 방안을 토의하는 시간을 최대한으로 늘려서 활기차고 보람있는 회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