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부지역협의회 회원교 교장들과 한글학교 현장의 어려움 및 지원 방안 논의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권예순 총회장은 2026년 9월 22일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김경협 재외동포청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류인숙 남서부지역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교 교장들이 함께했으며, 이기성 재외동포정책국장, 이동규 신임 주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관 댈러스 출장소장, 태재석 영사 등이 배석했습니다.
권 총회장은 재외동포청의 지원 덕분에 지난 7월 제44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5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미주 한국학교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설명하고, 한인 차세대의 정체성 교육을 담당하는 주말 한국학교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김 청장은 한국(한글)학교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공감을 표하며, 내년 한글학교 운영비 지원 예산을 60억 원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영비 지원 수준도 현재 26%에서 내년 41%, 장기적으로 50%까지 확대하겠다고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출판문화진흥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학교에 도서 7천 권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권 총회장은 미주 한국학교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 부처 간 협력을 통해 각 부처가 개발한 우수한 교구재와 교육자료가 한국학교에 보급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참석자들은 선천적 복수국적 제도 안내를 비롯해 교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한국학교 네트워크를 통해 전달하는 방안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권 총회장은 한글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구체적인 지원 계획을 밝힌 김 청장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의 정책 추진에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권예순 총회장은 앞으로도 미 전역 한국학교와 교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의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이 관계 기관에 지속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재미한국학교협의회가 한국학교와 교사들을 연결하는 든든한 구심점으로서 차세대 학생들의 한국어 교육과 정체성 함양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이어갈 계획입니다.